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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혁규의 장수 만세 (2021년 3월 22일~3월 26일)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21.03.18 13:55
조회수
50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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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각별한 기행

주제 : 한혁규의 장수 만세

방송일시 : 2021년 3월 22일(월)~2021년 3월 26일(금)



예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주제 장수

길 장()에 목숨 수().

말 그대로 긴 목숨을 뜻하며 오래 산다는 걸 의미한다.

 

누구나 오랫동안 건강하고 잘 살기를 소망하는데,

그렇다면 잘 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바야흐로 100세 시대,

품격 있게 노년을 보내는 방법이 궁금하다!

그 답을 찾아 젊은 한의사 한혁규와 함께

불타는 황혼을 보내는 이들을 만나본다.

 


1. 조선에서 온 선비

 





인적 드문 시골, 마치 조선 시대에서 온 것 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

가진 것 없이도 풍류를 즐기며 사는

조선 선비 김일명 씨(70)와 그를 따르는 부인 김은희 씨(65).

 

강원도 양양 외딴 마을에서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는데,

수도와 전기도 없는 곳에서 청빈한 삶을 일구며

조선 시대 선비의 삶을 따르는 일명 씨.

 

그의 하루 스케줄은 문무를 겸비하기 위한 훈련들로 바쁘다.

오전에는 서예, 부채 무술, 쌍절곤 돌리기, 국궁

오후에는 가야금 연주, 나무해오기 등.

젊은 한의사 한혁규와 함께 남과 다른 시간대를 사는 조선 선비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2. 꿈꾸는 마술사 부부

 





누구나 낭만적인 꿈을 가지고 있지만 꿈을 실현하면서 살기는 힘들다.

하지만 남들이 늦었다고 생각하는 나이에 꿈을 꾸기 시작한 부부가 있다.

전북 김제의 한 시골 마을에 사는 최경수(81), 이순종(75) 마술사 부부.

 

15년 전 마술을 처음 배우기 시작한 부부는

지금은 전국 50여 개의 공연 무대에 오를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배움에 대한 열정 가득한 부부가

그동안 딴 자격증만 둘이 합쳐 80여 개라는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부부.

마지막 꿈은 집 앞 소나무 숲에 자신들만의 무대를 만드는 것.

떠나는 기차를 바라보며 소나무 향에 취하고 멋진 마술 공연을 하는 꿈...

숲을 가꾸며 꿈에 젖는 경수 씨.

나란히 손을 잡고 같은 꿈을 꾸는 부부의 낭만적인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3. 힘센 장사 할아버지

 





튼실한 다리를 자랑하는 장사 할아버지

조항인 씨(85)를 만나러 충남 태안으로 떠났다.

젊은 사람들도 몰기 힘들다는 대형 트랙터를 몰고 나타난 항인 씨,

근력을 보여줄 곳이 있다며 앞장서는데.

 

그곳은 감태 채취가 한창인 갯벌.

봄부터 가을까지는 농사를 짓지만 겨울 갯벌은 운동 겸 소일거리 장소란다.

운동 좀 했다는 몸짱 한의사 혁규 씨도 한 발짝 내딛기 힘든 갯벌을

평지 걷듯 능숙하게 걷는 항인 씨.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채취한 감태를 기계로 찢고 건조기로 말리지만,

항인 씨는 여전히 옛날 방식 그대로 정성과 시간을 들여 작업한다.

그래서 이렇게 젊은 체력이 가질 수 있었던 것일까?

85세 나이가 무색하게 장작을 패고 트랙터를 몰며 갯벌을 뛰어다니는 장사 할아버지’.

유쾌한 할아버지의 일상을 따라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엿보자.



4. 인생은 날마다 소풍

 





인생을 소풍 가듯 사는 부부를 찾아 동해안을 찾았다.

40년 차 캠핑의 달인 김정웅(84), 이정자(80) 씨 부부에게는

발길 닿는 곳마다 쉼터요, 하루하루가 소풍이란다.

 

60대 후반까지 목수 일과 고물상 일로 바삐 지낸 남편 정웅 씨.

그동안 아내 정자 씨는 종갓집 맏며느리로 대식구를 돌보느라 청춘을 다 보냈다고.

가정을 건사하느라 힘들었던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방랑 캠핑을 시작했다.

 

6년 전 일반 트럭을 구매해 남편 정웅 씨의 손재주로

싱크대, 침대, 창문까지 개조해 캠핑카를 꾸몄는데.

그 뒤로 일 년에 반 이상을 집 밖에서 보낸단다.

 

오늘의 소풍지는 숭어잡이가 한창이라는 강원도 강릉.

유유자적 바다를 둘러보고 미끼 없이 낚싯대만 훅 던져 숭어를 기다려본다.

운 좋으면 숭어회를 먹고 아니면 다른 것을 찾으면 된다.

바쁘면 언제 어디서든 쉬었다 가면 된다는 부부.

매일 소풍을 떠나는 부부를 만나 설레는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5. 꽃밭에 사는 부부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개화하는 남쪽 섬, 거제도 끝머리에 있는 공곶이.

이곳엔 강명식(91), 지상악(87) 부부가 50년 이상 가꾸고 있는 수목원이 있다.

황무지였던 땅을 호미와 곡괭이, 삽만으로 4,500평의 꽃밭을 일군 부부.

피와 땀으로 얻은 밭뙈기에 50여 종이 넘는 꽃과 나무를

부지런히 심어 거제 8경이라 불리는 공곶이를 만들었다.

 

지금도 꽃 가꾸기를 게을리하지 않는 부부.

힘이 들 땐 바다 절경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으면 절로 스트레스가 풀린단다.

사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없었던 험한 땅이다 보니

먹을 것을 사러 갈 장소도 마땅치 않았는데,

그래서 아직도 아내 상악 씨는 바다에 가 낚시를 하거나

미역, 거북손, 톳 등 해산물을 채취해 밥상을 꾸린다.

그런 부지런함 덕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걸까?

 

울퉁불퉁하게 솟은 바위 위를 거침없이 활보하는 모습은

젊은 한의사 한혁규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대단했다는데,

공곶이의 풍경처럼 자연에 순응하며 사는 노부부,

이들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드는 방법을 배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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